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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회 보안잇 - 미래의 보안 리더를 꿈꾸는 실무자들의 자리

by 지란지교소프트 2025. 12. 10.

 

실무에서 배운 지식만큼 단단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보안잇은 언제나 ‘현장의 경험’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12월 초, 지란지교소프트 판교 사옥에서 16번째 보안잇 모임이 진행됐습니다.

눈 소식이 있던 날이었지만, 공간은 참여자들의 따뜻한 대화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이번 모임의 화두는

“미래의 CIO·CISO가 되기 위해 실무자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였고, 그 관점을 나눠주기 위해

화웨이코리아 CSO이자 전 네이버 CISO, 다음 CSO를 지낸 이준호 부사장님이 함께했습니다.

 

 

 

🌱 보안잇의 철학 — “다른 회사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보안잇이 이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단순합니다.

실무자는 실무자에게서 가장 많은 것을 배운다.

 

그래서 보안잇은 강연 중심 모임이 아닙니다.

한 회사에서 부딪힌 문제가 다른 회사에는 해결책이 되기도 하고,

누군가의 작은 시도가 또 다른 실무자에게는 큰 용기가 되기도 합니다.

 

이번 16회에서도

“우리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게 아니었구나”

라는 공감이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 리더의 이야기 – 보안의 출발점은 ‘자산을 이해하는 것’

이준호 부사장님이 제시한 첫 메시지는 아주 명확했습니다.

“보안은 우리 회사가 가진 자산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기술·장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회사의 중요한 정보가 무엇인가?’

‘그 정보는 어떤 흐름으로 이동하는가?’

‘누가 어떤 권한을 갖고 처리하는가?’

같은 맥락을 이해하는 일이라는 겁니다.

 

이 관점 아래에서 보안 전략의 첫 단계는

솔루션 도입이 아니라 자산 식별이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또한 부사장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복잡한 보안을 누구든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해야 리더가 됩니다.”

 

기술을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기술이 왜 필요한지를 회사의 맥락에 맞게 전달하는 능력임을 강조한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실무자분들이

“기술 너머의 맥락을 읽어야 한다는 말이 오래 남았다”

고 이야기했어요.

 

 

 

🗣 함께 나누는 대화 – 서로의 현장에서 찾은 공감

두 번째 세션에서는 참여자들이 테이블별로 나뉘어

각자의 회사에서 경험한 보안 이슈와 고민들을 나누었습니다.

 

다루어진 주제들은 매우 현실적이었습니다.

  • 인력·예산의 한계
  • 경영진 인식
  • 백업·복구 체계
  • 원격접속 관리
  • 최근 사고 대응 경험

참여자들은

“업계의 실제 목소리를 나눈 느낌이었다”
“다른 회사의 현실적인 대응법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며 높은 만족을 보여주었습니다.

 

 

 

🌇 판교 사옥에서의 저녁 네트워킹

행사 후에는 같은 공간에서 캐주얼한 저녁 식사가 이어졌습니다.

 

업무 이야기뿐 아니라 취미, 커리어, 일상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오갔고

광장에서 내려다보이던 눈 덕분에 분위기는 더 특별해졌습니다.

 

귀가가 조금 어려웠던 만큼,

남아 끝까지 참여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두 가지 이벤트 – IT 구루의 문장 & 오피스키퍼 로고 맞추기

모임에는 작은 재미 요소도 함께했습니다.

 

✔ IT 구루의 문장으로 진행한 럭키드로우

추첨번호 대신

보안·IT 구루들의 짧은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뽑고

그 번호로 경품을 드리는 방식이었어요.

 

그리고 이번 럭키드로우는 조금 더 특별했습니다.

이준호 선배님이 본인의 강연비를 선물 예산으로 기부해주신 덕분에

참석자분들께 더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 짧은 웃음을 만든 ‘오피스키퍼 로고 맞추기’

화면에 빠르게 바뀌는 여러 로고 중

오피스키퍼 로고를 가장 먼저 찾고 버저를 누르는 게임이었는데,

순간순간 터지는 웃음 덕분에 공간이 더 가까워졌습니다.

 

 

 

 

🤝 우리를 이어준 두 분의 모임장

보안잇은 1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함께해준 두 분의 모임장님이 있습니다.

2기 모임장 최병건님 – 올해까지 든든하게 이끌어주신 분

3기 모임장 강천수님 – 내년부터 새롭게 보안잇을 함께할 분

 

두 분 모두 1회부터 보안잇의 모든 순간을 함께해 주셨기에

이번 전환은 더욱 뜻깊었습니다.

 

커뮤니티의 결을 잡아준 두 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보안잇 1회~16회까지의 발자국

보안잇은 “실무는 실무자에게”라는 말에서 출발했고

매 회차마다 다양한 주제로 현장의 이야기를 나누어 왔습니다.

 

 

 



🌟 마무리 – 당신의 현장이, 우리의 경험이 됩니다

보안잇은 거창한 행사보다

실무자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기꺼이 들어주는 작은 모임에 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번의 만남이 더 소중합니다.

누군가의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답이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기 때문입니다.

 

현장의 이야기가 모이는 곳, 보안잇.

다음 모임에서 또 만나요.

 

 

 

🔗 링크

보안잇 단톡방: https://open.kakao.com/o/gA9bwoig

정기 모임 안내: https://bit.ly/OKboa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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