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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성별이 뭐가 중요, 잘하면되지"…SW회사 CEO된 81년생 - 지란지교소프트 뉴스

by 지란지교소프트 2020. 9. 15.

"연차, 성별이 뭐가 중요, 잘하면되지"…SW회사 CEO된 81년생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 "조직, 일하는 문화 바꿔 동반성장"


지란지교소프트 박승애 대표

"이번 대표 선임 절차를 지켜본 한 직원이 '그간 부서장만 꿈꿨는데 이제 대표이사로 직장생활의 목표를 변경했다'고 하더라고요. '지란지교는 직급·직무·성별·학력을 따지지 않고 기회를 주는 기업'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네요."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신임 대표는 2일 머니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제 성장의 과정이 직원들에게 조직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 31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박승애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1981년생으로 올해 마흔살인 박 대표는 지란지교소프트에 입사한지 8년 만에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박 대표는 지난 2012년 지란지교소프트에 영업팀 대리로 입사해 2015년 B2B 사업부 영업마케팅팀 팀장, 2018년 오피스웨어사업부 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 2015년 지란지교의 개인정보보호 사업부문 및 키퍼 사업부문 등이 물적분할돼 신설된 법인이다. 1996년 설립돼 업력 27년의 소프트웨어 기업인 지란지교의 핵심 자회사다.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지란지교데이터가 다시 분사되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 102억원, 직원 79명 규모로 재편됐다.


중소기업 대상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개발 매출 64% 끌어올려


박 대표가 오피스웨어사업부장으로 개발을 진두지휘했던 '오피스키퍼'는 중소기업 대상 클라우드형 서비스인데 회사의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잡았다. '오피스키퍼'는 고객수가 연평균 17%, 매출은 64% 증가하며 회사의 성장을 견인했다.

박 대표는 "중소기업 대상 보안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고민하다 사무실에 필수제품으로 들어가는 '복합기'가 눈에 들어왔다"며 "이후 복합기 1위업체인 신도리코·제록스 등과 업무 제휴를 통해 공동으로 영업전선을 펼친 게 주효했다"고 비결을 설명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오피스키퍼' 고객사 1만3000여곳을 확보한데 이어 오는 9월에는 중소기업의 주 52시간 근무제를 관리하는 클라우드형 서비스 소프트웨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업력, 연차 구매없는 기업문화속 성장... 직원들 역량 합치는 역할할 것


박 대표는 "사회생활은 '영업맨'으로 시작했지만 제품을 파는 과정에서 고객의 요구사항을 고민하다 보니 제품의 발전방향이나 서비스 품질 개선까지 관심영역을 확장해 나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업력, 연차에 얽매이지 않고 역량을 우선시하는 지란지교의 기업문화도 언급했다. 박 대표는 "대표이사는 역할일 뿐 대표직이 사회생활의 정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저보다 업력이 길거나 각 영역에서 전문가인 직원들을 믿고 의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의 역량을 합쳐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조직 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구성원과 함께 기업을 성장시키는 과정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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