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플레이오프 마이클조던 이야기 농구 히어로

NBA플레이오프 마이클조던 이야기 농구 히어로 - 지란지교소프트 with 지란지교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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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꿈을 처음 가졌던 그 때, 집안이 그렇게 넓어 보이고 동네 놀이터 너머가 그렇게 멀게 느껴진 시절입니다. 그 때 우리에게 처음 꿈을 준 히어로는 누구였을까요? 작은 손에 꼭 쥐었던 장난감이나 악당을 무찌르던 만화의 주인공, 혹은 승리를 부르던 스포츠 선수… NAB플레이오프에 우리의 꿈을 이끌었던 예전의 히어로들을 추억해 봅니다.”

한 기자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하늘을 날 수 있나요?”

그가 대답했습니다.

“조금.”

기계의 힘을 빌지 않으면 날아오를 수 없는 것이 인간인데, 대담하게도 저렇게 대답할 수 있는 남자가 있습니다. 그의 별명 가운데 하나는 저 대답과 참으로 잘 어울리는 ‘Air’. 그렇습니다. 전세계를 열광시키고, 아직도 인류 역사상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꼽히는 바로 그, 마이클 조던의 이야기입니다.

농구나 NBA플레이오프는 몰라도 마이클 조던은 안다는 말이 있었지요. 종목과 영역을 넘어 그의 신과 같은 플레이는 많은 이들의 꿈을 현실로 끄집어낸 듯 환상적이었습니다. 마이클 조던의 열풍과 드라마 마지막 승부의 대인기, 그리고 프로농구의 출범이 겹쳐진 90년대 말에 집집마다 농구공과 농구화가 놓여 있던 것은 필연적인 일이겠지요? 틈만 나면 흙먼지가 나는 코트로 달려나가던 학생들의 모습 속에 우리들의 모습도 있었습니다.

마이클 조던은 단순히 실력 뿐만 아니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승부에 대한 집념, 그리고 농구라는 스포츠에 대한 애정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런 것들이 어우러져 그와 관련된 영화보다도 더 영화같은 일화들이 정말 많이 전해져 옵니다. 그 중 많은 것은 조던에게 ‘넌 이런 것을 할 수 없어’라던가 ‘우리가 이길 거야’ 등의 도발(?)을 했던 상대들의 이야기지요. 조던은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기적적인 플레이로 그 말들을 뒤집었습니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센터 디켐베 무톰보가 ‘아무리 당신이라도 두 눈을 감고 자유투를 넣을 수는 없을걸’이라고 이야기하자, 바로 두 눈을 감은 채로 자유투를 성공시킨 일화가 유명하지요. 그리고 바로 무톰보에게 이야기합니다. ‘NBA에 온 것을 환영해. (Welcome to NBA)’ 라고요. 그는 이렇게 다른 이들의 야유와 비난에 정면으로 맞서서 그걸 하나하나 모두 결과로 반박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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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체 어떻게 이런 일들이 가능했을까요? 마음 먹은 바를 그대로 실천해 낼 수 있는 능력, 그것도 개인 경기가 아닌 팀 스포츠에서 가능하게 하는 것은 정말 ‘농구의 신’이라는 그의 다른 별칭이 사실이 아닌 이상 힘든 일입니다. 그는 타고난 신체와 감각을 지닌, 말 그대로 농구의 천재였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선수로 있던 모든 순간에 정말 끊임 없이 농구에 전념하고 노력했습니다. 그와 함께 뛰었던 전 NBA선수 BJ 암스트롱은 연습에 임하는 조던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그는 연습 그 자체이다. 가끔 그런 것도 아니고, 대부분 그런 것도 아니다. 그는 항상 그렇다.’

어린 시절부터 그는 체육관의 문을 스스로 열고 들어가서 누군가가 그만 하고 나가라고 내쫓을 때까지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그는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려면 끊임없이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것만이 길이라는 신념을 가졌습니다. 그는 후에 자신이 좋아하는 골프에서 자신과 비슷하게 재능을 가진 이에게 이런 자신의 신념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그 조언을 받은 청년은 자신이 가진 재능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을 하는, 골프계의 조던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바로 타이거 우즈입니다.

조던은 꿈을 이루는 길에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으며, 도전하는 것만이 꿈을 성취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삶으로 증명한 사람입니다. 그의 이 한마디를 덧붙이는 것이 글의 마무리에 가장 적절할 듯 합니다.

 

“나는 농구를 시작한 이래 9,000번 이상의 슛을 실패했다.
나는 거의 300번의 경기에서 졌다.
나는 26번의 경기를 결정지을 수 있는 슛을 놓쳤다.
나는 실패하고, 실패하고, 또 실패했다.
그것이 내가 성공한 이유다.”

 

#NBA플레이오프 #마이클조던 지금 이 순간 NBA플레이오프 그리고 마이클조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