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인터뷰_장기근속] 함께해줘서 고마워요! - ③ 사업부분 / 박승애 대표이사님

사업부분 박승애 대표이사

8월 장기근속자는 바로 승애 대표님입니다!

10주년을 맞이한 승애대표님이 지란지교와 함께한 여정을 살펴볼까요!?

10년간 근무하신 승애대표님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며 지란지교소프트에 대해 더 알아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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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자기소개와 10년 근속을 맞이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려요😊

지란지교소프트 대표이사 박승애입니다.

지란지교소프트에 영업팀 대리로 입사해 영업팀장, 사업부장을 거쳐 2020년 대표이사로 승진했습니다.

전 회사에서 5년 근무했고, 지란에 입사할 때만 해도 5년만 다녀야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벌써 10년이네요.

10년을 맞이한 소감.. 스스로에게는 뿌듯하고 동료들에게 고맙습니다.

대표이사님으로서 어떻게 하루를 보내시나요?
요일마다 조금 다른데 월요일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7시30분 어린이집에 쌍둥이를 등원시키고, 9~10시에 출근합니다.

 

그리고 각 부서와 주간 회의 또는 월간회의를 진행하고 중간중간 의사 결정해야 하는 이슈가 있는 경우 짧은 미팅 또는 메시지로 처리합니다. 회의마다 성격이 워낙 다른 주제인 경우가 많아 (ex. 제품 전략 -> 영업 현황 파악 -> 재무 이슈) 중간중간 5분이라도 머리를 식히고 전환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하루 업무가 끝나면 저녁 업무가 시작되죠!

회사에 개별적인 저녁 식사가 필요한 직원 또는 다른 회사 임원분과 식사를 하기도 하고, 제휴사와 미팅 자리가 있기도 합니다. 워킹맘이다 보니 매일 그렇게 할 수는 없고 일주일에 2,3일정도 저녁 시간을 대표로 보냅니다.

지란지교소프트에서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가장 큰 원동력은 편견 없이 인정해 주는 동료들입니다.

입사 초기 적응하며 여러 고민이 있던 중에, 다른 부서의 동갑 직원들이 같이 술 한잔하자고 초대 해줬습니다.  

회사 어떠냐는 질문에 고민을 쏟아냈는데 그 친구들이

“지란은 오래 다녔다고 그 사람이 무조건 맞는다고 하고 그런 거 없어. 

장점이 있으면 그걸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일 잘하면 능력 있는 사람이 들어왔네! 하고 좋아해 주는 곳이야.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너 하던 대로 해~” 

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시간이 지나고 성과가 나기 시작했고, 그때 알겠더라고요.

아! 그 친구들이 그냥 위로해 준 말이 아니라 진짜 이런 회사구나!

 

두 번째로는 지란이 나쁜 사람 총량 보존의 법칙이 통하지 않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나쁜 사람 총량 보존의 법칙이라고 하죠. 

어느 조직이나 나쁜 사람은 한 명씩 있고, 발견하지 못했다면 내가 나쁜 사람이다.

 

물론 저도 지란지교 다니면서 이상한 사람을 만난 적도 있고, 저 역시 누군가를 힘들게 했던 적이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른 회사 다니는 친구들과 얘기해 보면 제 사례는 정말 귀여운 고충이더라고요.

 

최근에 “우리 회사에는 왜 그 정도로 나쁜 사람이 없을까?”를 생각해 봤는데 그런 사람이 살아남을 수 없는

 “선하지만 강한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조직 문화를 해칠 사람이 입사해도 그 사람이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거나 지란지교를 떠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했고, 그래서 지금의 모습이 계속 잘 지켜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것은 단기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긴 시간 동안 차근차근 만들어온 것이기에 단단하고 그래서 쉽게 무너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한 동료들이 많은, 나쁜 사람은 살아남기 어려운 지란지교소프트가 저는 참 좋고 이 부분이 10년 동안 근속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입니다 😊

 

 

입사 당시와 현재의 지란지교소프트을 비교해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근무하시면서 가장 기뻤던 일은요?
사업을 키워가면서 직원들도 성장했고, 그게 또 원동력이 되어 사업이 더 성장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사람들도 사업도

노련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기뻤던 일은 실무자로 일할 때 공들였던 제휴 사업이 있었는데 저희랑 계약하겠다고 했던 일입니다!

1년이상 공들였었는데 결국은 지란과 계약하겠다고 연락이 왔을 때 정말 기뻤어요! 😊

대표이사가 된 이후 기쁠 때는 사원으로 만났던 직원들이 대리가 되던날? 이었어요 ㅎㅎ

저는 대리로 승진했을 때가 가장 좋았었거든요!

 

앞으로 지란지교에서 또는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란지교 대표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아래 세 가지입니다.

l  2025년 5만 개 기업이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l  2024년 CX 전문 센터를 만드는 것

l  2025년 SMB 대상 CX 성공 노하우를 배우고자 하는 기업들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것

 

지금 하는 일과 별도로 저의 꿈을 생각했을 때는 2025년에 지란패밀리 내에 상담센터를 만들고 그곳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산업 카운슬러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관련해서 학위를 취득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쪽으로 경험이 많으신 전문가를 데리고 와서 센터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질문으로 지란지교소프트에 어떤 성향의 인재가 함께하길 바라시나요? 그분들께 조언해주신다면?
동료들과 노는 것도 좋아하고 일하는 것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면 좋겠어요.

 

신입분들께 조언해드리자면, 본인의 성향/기질을 파악하고 진로를 정하고 그와 관련된 경력(아르바이트, 인턴, 각종 활동 등등)을 일관되게 쌓으면 좋겠어요.
이것도 필요하고 저것도 필요하다고 하니까 아무 맥락 없이 자격증만 다양하게 10개 가지고 있으면 회사에서 보기에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거든요.

우선 본인이 어떤 성향, 장점, 역량을 가진 사람인지 알아가는 것부터 해보시길 바랍니다!
단점보다는 강점 위주로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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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보너스 인터뷰입니다 ㅎㅎ

인터뷰어가 대표님께 궁금했던 질문과 답! 여러분도 함께 보시죠!

 

대표님이 가장 자랑하고 싶은 회사의 복지는 무엇인가요?

유연근무제입니다.

아이를 키워보며 드는 생각은, 9~6으로 일하는 사람이었으면 어떻게 일 했을까? 라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합니다.

유연한 근무제로 인해 내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은 제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정말 눈치 보지 않고 휴가를 쓸 수 있는 분위기라고 생각해서 이 점 또한 자랑하고 싶습니다 😊

 

대표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직문화는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직문화는 ‘자랑하고 싶은 회사 만들기’입니다.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가 너무 좋아,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함께하고 싶게 만드는 것이 좋은 순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직문화의 목표라고 하면 이런 모습의 자랑하고 싶은 회사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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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소프트가 전하고 싶은 감사의 말

장기근속자 승애대표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지란지교소프트에 대해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10년간 지란지교소프트에서 함께한 경험 공유와 미래 지란인들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 감사드립니다!

10년간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럼 다음 9월 장기근속자를 기대하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