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을 뚫고 성장하다 다이렉트클라우드

구름을 뚫고 성장하다 다이렉트클라우드 - 지란지교소프트 with 지란지교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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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업의 가치를 가장 잘 알아보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아마도 증권사 애널리스트나 벤처캐피탈의 관련자가 아닐까요? 우리나라는 벤처 붐이 그치지 않고있으며, 청년창업자들의 신화가 줄을 잇습니다. 그래서 벤처캐피탈 업계에서도 옥석을 가리는 일의 중요성이 크고, 중요한 만큼 그 역량도 뛰어나지요. 많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나 인큐베이터들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돋보이는 엑셀러레이터는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입니다. 데일리호텔, 아이디어스, 호갱노노 등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서비스에 투자한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는 실리콘밸리의 사제파트너스(대표 이기하)와 앞서 데모데이 소식을 전해드렸던 국내 최초의 엑셀러레이터 프라이머(대표 권도균)이 힘을 모아 설립한 벤처캐피탈입니다.

이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가 최근 투자를 결정한 기업은 다이렉트클라우드입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지란패밀리의 일원으로, 일본에서 기업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aaS(Software as a Service)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이렉트클라우드는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이미 400개 기업을 고객으로 유치하였고, 매년 60%라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aaS는 소프트웨어나 데이터는 서버에 호스팅되고 고객들은 브라우저나 클라이언트 등을 통해 접속하여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의 소프트웨어 전달 모델입니다. 각종 소프트웨어나 콘텐츠, 게임 등 최근의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트렌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의 이번 투자는 까다롭고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일본의 B2B 시장을 극복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다이렉트클라우드의 역량과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바탕이 되었습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이번 투자를 동력으로 삼아서 내년까지 고객사를 1,000개로 늘리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 스테이지의 투자유치를 진행한다는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현재와 같은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일본 시장을 넘어서 더 큰 무대로의 진출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이렉트클라우드의 고공비행,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