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 윤두식 대표 인터뷰] 지란지교, 통합 보안과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1위 기업을 꿈꾼다.

[시큐리티 윤두식 대표 인터뷰] 지란지교, 통합 보안과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1위 기업을 꿈꾼다.
지란지교소프트 with 지란지교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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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가 지란지교 시큐리티 윤두식 대표와 지란지교의 꿈과 미래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지란지교가 꿈꾸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윤두식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인터뷰 전문 보기 : https://bit.ly/33wR9f4]

 

Q. 지란지교 그룹은 어떻게 구성돼있나요?

지란지교는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정보보안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계열사를 여럿 거느린 기업이죠. 지란지교 그룹은 100억원 내외의 안정된 사업을 이끄는 회사들이 속한 지란지교 홀딩스와, 스타트업들이 속한 지란지교 파트너스. 이렇게 2개의 홀딩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란지교 홀딩스에는 지란지교 소프트와 시큐리티, S&C등 8개 회사가 속해있고, 지란지교 파트너스에는 약 20여여 개 스타트업이 속해있어 지란지교 그룹은 약 30개 회사가 모여있는 구조입니다.

 

Q. 대기업이 아닌데도 끊임없이 회사를 설립하고 인수 및 지원하는 이유가 있다면?

지란지교의 목표는 1등 솔루션을 모아 1등 통합보안 솔루션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지란지교는 새로운 사업영역이 추가될 때마다, 사업부가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면 분사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지란지교 소프트 – 개인정보보호 DLP(데이터유출방지)], [지란지교 시큐리티 – 이메일 보안, 문서보안, 모바일 보안], [지란지교 S&C – 솔루션 유통], [지란지교컴즈 – 학교/교육용 소프트웨어], [지란지교 재팬 – 일본용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및 유통] 이렇게 사업 영역별로 법인을 나눠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이렇게 법인을 별도로 운영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일반적인 통합 보안 솔루션은 1개 업체가 여러 개의 보안 솔루션을 통합해서 만듭니다. 회사는 선택과 집중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각각의 솔루션 모두의 품질을 보장할 수 없는 구조인 것이죠. 지란지교는 보안 솔루션별로 법인이 분리되어 각각의 분야에 모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모든 보안 분야의 1등 제품으로만 통합 보안 솔루션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 지란지교 시큐리티는 이미 이메일보안, 모바일 보안 분야 1등이고, 문서보안 분야에서도 1등과 차이가 거의 없어요. 그 밖에도 콘텐츠 악성코드 무해화, 문서중앙화, 블록체인 기반 이메일 수발신 증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란지교 소프트 역시 개인정보보호 분야 1,2위를 다투고 있어요.

 

Q. 지란지교 파트너스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줄 수 있나요?

스타트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인큐베이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란지교 내에서 CDO(Chief Dream Officer)라고 부르는 창업자 오치영 대표의 최대 관심사라 할 수 있죠. 지란지교 파트너스는 좋은 기술, 좋은 아이디어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지란지교 홀딩스 소속 회사들이 보안 솔루션 분야의 기업들로 이루어진 것과 다르게, 지란지교 파트너스에 속한 회사들은 여행, 숙박, 공유오피스, 마케팅/광고, 출판 등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그야말로 스타트업 회사들입니다. 소속회사들은 독립적으로 경영하고 있으며, 지란지교 파트너스는 관리 부분만 도와주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죠. 스스로 커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파트너스의 행보 역시 여러 유니콘을 만들어내는 토대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두식 대표의 이번 인터뷰는, 지란지교가 보안솔루션 분야와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분야에서 자신감 넘치는 걸음을 이어가고 있음을 느끼게 하네요.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지란지교의 오늘은, 1등을 향한 내일의 희망을 심어주기에 충분해 보입니다.